농협금융, ‘사랑의 김장 나누기’ 실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2023-12-01 이보라 기자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직원 봉사단이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 소재 왕대추마을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3년도부터 이어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를 지역의 소외계층에 나누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년째를 맞이해,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힘겨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농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하고자 전년 대비 김장규모를 크게 늘렸다.
농협금융지주 봉사단은 29일 김장 행사에 이어, 30일 서울 중구 소재 복지단체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이 김장김치는 단체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취약아동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농협금융이 자매결연마을과 함께 진행하는 김장 사회공헌이 10년을 맞이하여, 특히 의미 있는 나눔이었다”며 “농업·농촌,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그룹 차원의 ESG 전략에 따라 사회가치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 생명, 손해, 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연말연시 온정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