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카카오뱅크 서비스 첫 주… 신규가입자 177%↑
2022-12-06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지난달 29일 오픈한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의 첫 주 성과를 6일 공개했다.
먼저 코인원 기존 고객층의 은행 전환율은 70% 이상이었다.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사전등록 기간 중 카카오뱅크 계좌를 등록한 고객 비율이 기존은행 계좌등록 고객 기준 70.38%에 달했다.
또한 29일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 정식 오픈 이후 12월 5일까지 평균 신규가입자 수가 사전등록 기간 수치보다 177.48% 증가했다. 해당 기간 신규가입자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20대(33.53%), 30대(26.26%), 40대(25.39%) 순이다. 이중 남성 비중은 70.9%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아직 서비스 초반이지만 카카오뱅크 전환을 계기로 코인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보다 혁신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기대감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