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종 광주시 부의장 "광주·전남 갈등해소" 촉구
2014-10-15 조성호 기자
송 부의장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광주시가 군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은 존치하려해 전남도와 공항이전 대화가 단절된 과정을 지적”하면서 “2015년 개최되는 U대회 준비에 전남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5·18 기념행사와 같이 전남과 함께 할 사안들에 대해 시·도가 상생협력 할 것”을 강조했다.
송 부의장은 “2015년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블랙홀 현상으로 광산구의 상권붕괴와 인구유출에 대비해 송정역 인근 영산강 등 지역특화 문화관광사업에 조속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부의장은 “광주와 호남권역의 인문정신문화 육성을 위해 한국학호남진흥원과 같은 재단법인을 광주시가 설립하여 멸실 위기에 있는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에 힘쓰면서 한국학과 호남학 진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구마다 다른 대리운전요금의 관리체계 개선과 수완지구 일원에 출퇴근 시 발생하고 있는 상습교통정체구간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송 부의장은 “광산구 송정동 일원에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조성, 영산강·황룡강 일원에 사계절생태문화공원조성, 비아동 일대의 광아트산업 융복합문화콘텐츠 개발과 아시아신과학권개발에 관한 계획 수립이 잘 추진되도록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