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나눔 워킹페스티벌 수익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구미지역 장애인단체 10개소, 차량구입비 등에 전달
2013-10-15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지난 12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2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Walking Festival)’에 삼성 임직원, 구미시 기관단체장, 시민 1만 2,500여명 등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행사 수익금 1억 2,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구미공단에 있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사업장에서 인동 도시숲길 일원까지 약 4.2km를 걸으며 기부체험 및 다양한 문화나눔행사 등을 체험하고 삼성전자 구미스마트 시티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나눔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지난 달 30일까지 삼성 나눔 워킹페스티벌 홈페이지(samsungwalking.com)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시민 1만 2,500명의 1인당 참가비 5,000원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금액 6,250만원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에서 이와 동일한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후원하는 사회공헌기금 프로그램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로 6,250만원을 추가로 출연해 조성됐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전달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미지역 장애인단체 10개소의 차량구입비, 장애아동 이용시설 및 재활센터, 장애인시설 수리비, 재활건강사업 행사운영비, 장애인가정 방문서비스 및 농아인 복지사업 등에 지원된다. 전우헌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서로의 사랑을 모아 마련한 더 큰 사랑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하나되는 나눔의 장(場)의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소외이웃들의 어깨를 따스히 감싸주는 든든한 동반자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