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신고포상제로 지키는 생명의 문 ‘비상구’
2023-12-07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 담당자 김유남
이와 같이 비상구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보루와도 같다. 이러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보성소방서에서는 비상구 폐쇄·훼손 등 피난에 지장을 줄 경우, 신고 군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인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방법은 증빙자료와 함께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많은 시민들이 이 비상구 신고 포상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 영업주와 건물 관계자들에게 비상구 확보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준다면, 비상구를 폐쇄하는 행위는 근절될 것이다.
피해가 발생하기 전 언제 어디서나 항상 비상구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혹시 폐쇄되어 있다면 개선할 수 있도록 신고를 해서 생명을 살리는 비상구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