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시장, 학부모스터디 간담회 참석

학부모의 눈으로 오산의 미래를 꿈꿔요!

2014-10-1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4일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혁신교육도시 지역특화사업인 학부모스터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팀원 80명을 대상으로 곽상욱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스터디 팀원들이 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그간 스터디 참여소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학부모스터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공부하고 노력하는 엄마의 학부모 스터디 활동을 보며 변하는 자녀의 모습을 발견하게돼 뿌듯하다”며 “이제는 잔소리를 하기 전에 알아서 학습하는 자녀의 모습에서 학부모 스터디 참여 활동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또 다른 학부모는 “시민참여학교 활동 초기에는 손발이 안맞아 힘들었지만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팀워크가 잘 맞는다”며 “우리가 함께 준비한 소중한 노력으로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곽상욱 시장은 이날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참여학교가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점차 진화발전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학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맨파워를 키우기 위해 시에서도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학부모스터디는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혁신교육 특화사업으로 관내 학부모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스터디를 심도있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29개팀 193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함으로서 오산의 미래를 스스로 꿈꾸고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