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책임경영 실천해 소외이웃 지원한다

2014-10-15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LG생활건강은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해 ‘안면기형 어린이 성형수술’,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클래식 음악 교육’, ‘어린이 대상 치아건강 교육’, ‘저소득가정 어린이 치과진료’, ‘한부모 여성가장 질병치료’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안면기형 어린이 성형수술’ 위한 바자회 열어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클래식 음악 교육 지원

LG생활건강은 선천성 안면 기형 어린이 성형을 후원하기 위해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 바자회를 지난 13일 신사동 가로수길 머그포래빗에서 개최했다.2007년부터 진행된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화장품 브랜드 ‘오휘’의 판매수익금을 수술 및 치료비를 비롯해 입원비와 연구비도 함께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87명 어린이들의 안면기형 수술을 지원했다.LG생활건강은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클래식 음악 교육도 진행해 2009년 11월~2011년 12월까지 총 65명의 1기 학생들이 1대 1 개인레슨과 오케스트라 수업을 받았고 2012년부터 2년간 2기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해외 세계적인 음악가들에게 집중 교육을 받으며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강주미 씨와 유스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LG생활건강 유스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멘토스쿨’을 진행했다.또한 LG생활건강 치주관련 브랜드 ‘페리오’는 치약사업 50주년이던 2004년부터 9년 동안 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개설하고 어린이들에게 치아건강 교육을 실시하는 ‘페리오 키즈스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LG생활건강은 9년 동안 자사 소속 치위생사가 약 1400여곳이 넘는 학교,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14만3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치아건강 교육을 실시했다.2007년부터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스마일 투게더’ 사업을 진행해 만 4세~13세 사이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75명 어린이의 치과진료를 지원했다.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들의 건강검진과 질병치료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2005년 시작된 여성가장 지원사업은 임직원과 회사의 1대 1 매칭펀드를 통해 연간 1억4000만원이 적립되는 ‘행복미소기금’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현재까지 1925명의 여성가장을 지원했다.이 밖에도 LG생활건강은 2004년부터 매년 설을 앞두고 쌀, 샴푸, 치약, 설탕, 세제, 밀가루, 살충제, 수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조손가정, 홀몸 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3500가구를 방문해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활동은 해외에서도 진행된다. LG생활건강은 2010년부터 자사 브랜드샵인 ‘더페이스샵’을 통해 ‘희망의 망고나무’ 캠페인을 시작해 아프리카 지역의 기아와 빈곤문제를 지속적이고 영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지에 망고나무를 심어주는 자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LG생활건강 사회공헌 담당자는 “생활용품·화장품·음료사업의 경계를 넘어 소비자들을 더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Beautiful), 활기차게(Refreshing)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이 당사의 사업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