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식사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안심식당’ 97개소 지정

2022-12-08     전길헌 기자
[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과천시는 식사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지역 음식점 97곳에 대해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과천시는 안심식당 지정으로 찌개 등 함께 먹는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로 인해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는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의 안심식당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관내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안심식당 스티커가 부착되고, 포털 사이트와 지도 앱 등에 홍보된다. 과천시는 반기별로 점검을 진행해 안심식당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하는 등 정기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욱 환경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식당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주는 과천시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실시한 뒤, 지정 기준에 부합하게 되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