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추석연휴 임시 항공편 17일부터 예약접수

2010-09-16     권민경 기자
[매일일보=권민경 기자]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항공사들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에 나섰다.대한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예약전화(1588-2001), 여행사 등을 통해 17일 오후 2시부터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2일보다 하루 앞선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며, 예약 시작과 함께 임시 항공편 전 좌석을 대상으로 예약을 접수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투입되는 임시 항공편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제주 출·도착 4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진주, 김포~광주, 김포~울산 등 내륙 4개 노선 등 8개 노선으로 총 13,645석이 공급된다.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보다 많은 귀성객들에게 임시 항공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회 예약 가능 좌석을 6석까지 제한한다.

아울러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입해야만 확보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구매해야만 한다.

아시아나항공도  17일 오후 2시부터 국내선 임시편 항공기 57편(편도기준, 총공급석: 10,389석)의 항공권을 예약 접수한다.

임시편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1인당 예약 가능한 항공편 좌석수는 4석으로 한정된다.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될 아시아나 임시편 항공기는 김포-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김포-진주 간 4개 노선 및 인천-제주 노선 등 총 5개노선에 투입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이번 추석 연휴가 짧은 관계로 전화 예약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접수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