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 3년 연속 ‘A등급’

2022-12-08     전길헌 기자

[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안양시가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매우우수)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환경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는 2022년 A등급(매우우수)과 더불어 급수인구가 20만 이상인 평가그룹에서 4위를 차지해 발전상과 포상금 500만원도 받게 됐다.

환경부는 매년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를 실시하고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총 168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분야 △상수도 운영 및 관리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총 3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하며, 1차 제출된 평가자료를 점검하는 기본평가 및 현장평가와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안양시는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관리, 노후관로 개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청계통합정수장, 비산정수장, 포일정수장을 운영하며,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을 비산∙ 포일통합정수장으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스쿨 수(水) 무료 수질검사 등을 추진했다.

최대호 시장은 “깨끗한 물은 시민 생활의 기본”이라며 “앞으로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도행정 시스템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