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차세대 CT·MRI 도입 가동식 개최
검사시간 단축 및 방사선 피폭량 최소화
2014-10-15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15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병원 신관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차세대 기기를 도입하고 ‘CT·MRI 가동식’을 개최했다.울산대학교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듀얼 128채널 전산화단층촬영(CT)는 최고 촬영속도와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심뇌혈관 촬영 CT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자기공명영상(MRI)인 3.0 테슬라 MRI도 역시 국내 최고 사양으로 울산지역에서는 처음 도입됐다.병원 측은 새로 도입된 CT와 MRI를 통해 검사시간 단축되고 최소 방사선 피폭량을 통한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재철 영상의학과장은 “방사선 피폭량을 최대한 줄이는 등 환자의 안전을 고려한 최첨단 장비”라며 “최고속 촬영과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해 그동안 진단이 어려웠던 뇌 및 심장질환과 암 등 전 질환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