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유혹 나선 해바라기
2010-09-16 뉴시스
충북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 마을이 해바라기로 도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한두레 권역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마을경관 사업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 5월에도 거포리 일원 5㏊에 재래종 해바라기를 심어 이곳을 초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만들었다. 이 해바라기 밭은 현재 마을 전체를 온통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청성면 거포리 등 7개 마을로 구성된 ‘한두레 권역’은 지난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2년까지 76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촌의 다원적 기능발굴과 소득기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한두레 권역 추진위원회 농가들과 함께 10월말께 해바라기씨를 기름으로 생산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