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2023년 펀드시장 전망’ 발간

2023-12-15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2023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높아진 금리와 경기둔화의 환경에서 펀드시장에 영향을 주는 4가지 이슈 분석이 담겼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보고서는 22년 트렌드, 23년 전망, 23년 ESG트랜드로 구성됐다.  송태헌 신한자산운용 상품전략센터 수석부장은 “내년 경기국면은 경기 둔화 및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며 경기가 역성장 수준 침체에 빠지지 않는 한 통화완화 시점도 늦춰지고 속도도 완만할 것”이라며 “금리 상승으로 안전자산 중심의 자산배분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리 상승 환경에서 주식투자는 주가가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것을 고려해 평균 매입가격을 관리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가 적합할 것”이라면서 “꾸준한 자본적지출을 유지하고 높은 ROE를 유지하여 순자산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채권형 주식에 주목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연금상품의 변화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송 부장은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설정액이 가장 많은 2025상품의 타깃 데이트가 3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매월 발생한 인컴수익을 분배하는 정기적 분배금 상품이 ETF에 이어 퇴직연금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