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17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 개최...49명 졸업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 진행

2022-12-16     오범택 기자
15일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제17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됐다.

이번 졸업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농업대학 졸업생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9명이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태안군은 올해 태안농업대학에 ‘농업기계과정’과 ‘탄소중립농업과정’을 개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왔다. 농업기계과정은 총 25회 1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비롯해 관리기·예취기·굴삭기·지게차·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펼쳐 교육생 24명이 면허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탄소중립교육과정의 경우 24회 110시간 과정으로 진행, 탄소절감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법의 이해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농업 육성에 초점을 뒀으며, 1명의 학생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아 귀감이 됐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쉼 없이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졸업생들이 새로운 기술의 공유와 확산 및 실천을 통해 태안 농업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