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목민2기 봉사회, 강추위속 '2022년 마지막 집수리봉사'...13년동안 255회 집수리
2023-12-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목민2기 봉사회(회장 윤재근, 구리 윤서병원 행정원장)가 17일 오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55회차 마지막 봉사를 구리시 교문동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인 A어르신댁(90대 중반)의 집수리 봉사를진행했다.ⓒ
특히 목민2기 집수리봉사는 올해로 벌써 13년차로 집수리 회수 또한 제255회차로 진행됐다. 봉사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이웃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깨끗하고 밝은 환경개선으로 행복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어 큰 박수를 받고 있기도 하다.
제 255회차 집수리 봉사는 오전 9시부터 낡고 빛바랜 거실 도배와 장판 교체공사와 함께 겨울 냉기를 막기위해 창문 등에 단열(뽁뽁이 부착 시공) 공사를 시행했다. 또한 집안 내 조명 교체설치 및 주방기구(가스렌지. 렌지후드 등)를 새로 교체했다.
집수리 봉사단은 6,25 참전용사이신 A어르신이 편찮으셔서 자리에 누워계시는 관계로 최대한 소음 및 먼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레 작업에 임했다.
당초 계획은 집안 전체를 도배. 장판 교체로 계획이었다. 그러나 참전용사이신 어르신이 편찮으신 관계로 공사를 축소해 진행했다. 이날 공사는 지난 1971년 건축 이후 51년만에 거실의 도배, 장판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작업에 임한지 3시간여째, 각종 지역행사로 눈코뜰새 없을 정도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이 직접 집수리봉사현장을 찾아 봉사회원들을 격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러분들의 숭고한 노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들이 행복함과 환한 미소를 찾고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자의 초석으로 구리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재근 목민봉사회장은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집수리봉사 자체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외이웃을 위하는 목민2기 봉사회의 집수리봉사는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결코 멈춤이 없다"며 "2022년 모든 봉사를 마감하면서 올 한해 모든 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스함과 행복을 안겨주게되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2023년에도 심기일전해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모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안겨주자"고 당부하며, 주말에도 불구하고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목민봉사회원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255회차 집수리 봉사는 목민2기 봉사회원들 외에 구리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MG구리새마을금고 손원제 이사장과 임직원 및 육군 73사단 공병대, 구리남양주언론협회가 동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성연 목민2기 부회장(구리시 여성단체 회장)과 기선화 목민2기 총무(구리시장학회) 윤혜진 (MG구리새마을금고 본점 봉사부장)씨는 회원들을 위해 빌라 옥상에서 찬바람을 맞아가며 따뜻한 어묵국을 끓였다.
유 부회장 등은 매번 집수리 봉사가 진행될때마다 회원들을 위해 어묵국은 물론 푸짐한 간식과 그리고 때때로 길거리에서 맛보는 길거리만찬(현장 상황에 따라 길거리에서 점심식사)을 제공하고 있어 최고의 평가를 받고있다
이날 집수리 봉사 참석자는 ◆목민2기 봉사회 ▷윤재근 회장▷채형도 수석부회장▷유성연 부회장▷강석중 부회장▷김창식 감사▷기선화 총무▷황현숙▷서승억▷이창문▷안권호▷유병욱 ◆구리새마을금고▷손원제 이사장▷본점 윤혜진 봉사부장 ◆ 제73사단▷김경호 정비장 ◆현장취재 ▷구리남양주 기자협회 김동환 회장 ◆구리시청▷복지정책과 표영실 팀장. 황현숙 주무관▷ 동구동 조영기 주무관 ◆ 기타 ▷풍양철물 조범구 대표▷상일가구 이희형 대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