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올레와 문화 사회공헌 나서

2014-10-1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16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문화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달 말부터 ‘제주올레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제주 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이 제작한 ‘간세인형’을 면세점에 입점, 간세인형 체험 카페 ‘바농’ 운영을 지원하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체험관광 상품으로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서귀포에 있는 1호점에 이은 바농 2호점은 내년 초 개장하는 롯데시티호텔의 한류문화체험공간 ‘스타애비뉴’에 들어선다.또한 롯데면세점은 MOU 체결을 기념해 이달 3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제주올레와 협력해 제주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문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