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 5종 추가

2023-12-19     이채원 기자
사진=코빗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가상자산 5종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빗은 기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이외에도 이번 확대 개편으로 카르다노(ADA), 쿠사마(KSM), 폴카닷(DOT), 솔라나(SOL), 테조스(XTZ) 스테이킹이 추가됐다. 코빗 거래소에서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 확인도 완료된 회원이라면 회차별 스테이킹 참여가 가능하다. 최근 FTX 이슈 여파로 미국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대출 기업인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출금을 중단하는 등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의 방법으로 스테이킹이 부각됐다. 스테이킹은 고객이 맡긴 가상자산이 거래소 외부로 이동되지 않고 유동화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검증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코빗은 지난달부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매일 자사가 보유한 코인 수량과 지갑 주소까지 모두 공개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고객이 좀 더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맡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코빗만의 투명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