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 ‘전면 취소’
코로나19 재확산 및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예방 위해 취소 결정
2023-12-19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19일 축제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및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객 수용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 주차장 확보와 도로정체 관리 등 교통 대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록 공식적인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는 취소됐지만,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운영 및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교통 대책, 인파 관리 등의 자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