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삼겹살 최대 반값 판매

2014-10-1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홈플러스는 17일~20일까지 전국 137개 점포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국내산 삼겹살을 반값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삼겹살(100g)을 1000원, 카드할인 적용 시 870원에 판매한다. 100g당 목심 1000원(카드할인 시 870원), 갈비 800원, 앞다리 및 등심 각 700원, 뒷다리 400원, 등뼈(냉동) 300원 등 돈육 전 부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측은 삼겹살 가격투자를 시작한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삼겹살 매출이 전년 대비 130%나 신장하는 등 고객 호응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더욱 줄여주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안희만 홈플러스 마케팅 부사장은 “장기불황으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