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동국대, 2023년 정시 통해 1257명 선발…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신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년도 입학성적과 전공가이드북 참고해서 지원해야"

2022-12-20     권영현 기자
동국대학교가

[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동국대학교가 2023년도 정시모집에 나섰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총 1257명을 선발한다.

동국대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총 1257명으로 전체 모집의 40.1%에 해당한다.

동국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100%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연극학부/미술학부)은 수능 60%‧실기 40% 합산으로 진행한다.

과목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삭학과 국어 30%‧수학 25%‧영어 20%‧탐구(사회/과학) 20%‧한국사 5%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 국어 25%‧수학 30%‧영어 20%‧탐구(사회/과학) 20%‧한국사 5% △자연계열 국어 25%‧수학 30%‧영어 20%‧과학탐구 20%‧한국사 5% △미술학부‧연극학부는 국어 40%‧영어 20%‧탐구(사회/과학/직업)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작년과 다르게 동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나군 모집단위에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신설했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AI융합학부와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과를 통합한 신설모집단위로 일반전형 86명(인문 8명/자연 78명), 농어촌학생전형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2명 등 총 95명을 모집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수학영역 선택과목 응시기준도 변경됐다. 작년은 바이오시스템대학을 제외한 모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해 응시해야 했으나 올해는 바이오시스템대학을 포함한 가정교육과에서도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체육교육과/연극학부/미술학부) 실기고사의 전형요소별 기본점수도 조정했다. 수능 60%‧실기 40%의 전형방법으로 작년과 같지만 실기 기본점수를 200점에서 0점으로 하향해 실기고사 실질반영비율을 확대했다.

수험생들은 세 가지 변경사항을 고려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전년도 입학성적과 전공가이드북을 참고한다면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