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LG화학은 ‘솔루션 파트너(Solution Partner)’를 기업 슬로건으로 삼고 고객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화학캠프·청소년 주요시설 리모델링·방과후수업 지원
전국서 지역민·군 장병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LG화학은 지난 1월 충남 아산의 온양관광호텔에서 보름 동안 4차례에 걸쳐 다양한 화학 실험을 직접 해보며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중학생 400여명이 참가했다.또한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로벌 시민교육’과 미래 비전을 스스로 수립해 보는 ‘비전특강’ 등 인성교육도 실시했다.이 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지방사업장 임직원 및 인근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로 지금까지 약 30여회에 걸쳐 5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등 LG화학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LG화학은 화학캠프 외에도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와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와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와 같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는 매년 두 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복지관 내 방과후교실 및 대안교실 등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는 매년 3억여원을 들여 2~3개 지역의 초·중학교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활동으로 LG화학은 지난해 11월까지 총 17개의 도서관을 제공했다.또한 LG화학은 기술연구원 소속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과학수업을 진행하는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운영하는 등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이 밖에 LG화학은 낙후지역 및 지방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학습활동 지원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군 장병 및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 장병들을 위한 ‘희망 가득한 뮤지컬 홀리데이’는 지금까지 대중가수 위주의 문화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을 공연해 군 장병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켰다. 희망 가득한 뮤지컬 홀리데이는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도 평가받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최동단인 울릉도부터 최서단 백령도, 최북단 강원도 양구 등을 비롯해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35회의 공연을 통해 약 2만3000명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LG화학은 전국 9개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 및 소모임을 통해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여수공장에서는 공장별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모임을 주축으로 ‘지니(Genie) Day’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공장 인근 10여곳 이상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물놀이 악기와 같은 각종 교보재를 지원하고 화단 조성, 교실 청소 등 학습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에는 그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공장의 봉사 동호회인 ‘징검다리’와 ‘참사랑회’는 청주 장애아동 보호시설 ‘은혜의 집’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애아동 목욕시키기, 바비큐 파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벽지, 바닥재 교체 등 시설 개·보수 활동도 펼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관을 형성시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