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감사관 사례연구발표 및 성과공유회 개최

2023-12-22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오산시는 2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민감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사례연구 발표 및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년 동안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극적인 행정처리나 개선사항 등을 연구한 팀별 사례를 발표하고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등 시민감사관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례연구 발표회는 ▲오산시의 등산로 현황과 개량방안 ▲응급상황 시 대처방안 ▲관내 CCTV 화질개선 ▲오산 관내 공용화장실 개선방안 등에 대한 시민감사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시민감사관 연찬회, 기동감찰대, 포청천, 자체 종합감사 참여, 현장 견학, 사례연구활동 등 1년 동안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면서 내년에는 더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다짐하며 성과보고회를 마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강한 책임감으로 감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감사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등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오산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은 2009년 시민명예감사관제 운영 규정으로 시작해 2017년 조례개정을 통해 오산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의 민생관련 생활현장의 각종 여론 수렴 및 불편사항을 해결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수행하고 있다. 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