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2개 금융사와 함께 구세군에 성금 전달
2022-12-27 이보라 기자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22개 금융회사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 14억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이어지는 금융권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성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또한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금감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