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권 · 학생인권 상호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
토론회 갖고 교육활동보호 방안 모색
2023-12-29 윤성수 기자
박성근 실장은 “교육부의 대응 방안이 여전히 교권과 학생인권을 대립적으로 보는 관점이 남아 있다.”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논의할 때”라고 말했다.
임정현 학생은 “인권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학생인권과 교권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런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인권교육의 부족을 지적했다.
허창영 주무관은 “현재의 교육활동보호 상황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며 “학생인권과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생활교육 지원체계 현실화 방안이 논의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장성하이텍고 채광선 교사는 “교육활동보호가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구슬 교육연구사는 토론회 시작 전 교육부에서 같은 날 발표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강화방안’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