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선바위 문화축제' 개최

옛 전통문화를 복원과 한께 주민의 화합 도모

2014-10-18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권역에서는 오는  19일, “제1회 선바위 문화축제”를 선바위권역 주민복지관 일원(입암면 신사리)에서 개최한다.이 축제는 선바위권역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장 박명술)의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이다. 

입암면 신사 1ㆍ2리, 대천리, 금학리, 연당 1ㆍ2리로 구성된 선바위권역의 박명술 추진위원장은 "이번 문화축제가 선바위권역이 가진 문화와 자원, 가능성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축제 개최를 위하여 권역의 모든 주민들이 함께 의논하고 준비를 하면서 권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화합과 대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전통 문화행사 재현에서는 일제강점기 이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행해졌던 돛대세우기를 복원하여 길놀이, 소원지 달기, 오색 줄꼬기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채석종 사무장은 "전통 문화행사 재현을 통하여 사라진 옛 전통문화를 복원하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준비하고 재현을 하는 만큼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며, 돛대세우기 재현이 향후 선바위권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