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연말연시·해맞이 안전관리 강화
2023-12-29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해맞이를 맞아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해맞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 26일부터 연안해역 내 취약한 소규모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및 선상(낚시어선·레저기구) 해맞이 사고예방을 중점으로 사전점검과 안전운항을 위한 낚시어선 및 레저기구 조종자 대상 사전 안전계도·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계묘년 새해 해맞이객이 밀집될 위험구역 주변에 경찰관 130여명과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 장비 13척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관리 상황 대기반을 편성·운영하여 해맞이 관광객의 안전과 연안해역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형민 서장은 12월 29일 오전 주요 해맞이 명소 및 위험구역과 선상 해맞이객 안전활동을 위해 포항 관내 현장방문·사전점검을 실시하였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선상에서의 구명조끼 필수 착용과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한쪽으로 몰리면 자칫 전복되거나 바다로 추락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안전수칙 준수 당부와 해상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관람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