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진석 "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 만들겠다"
"국민의 크나큰 성원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계묘년, 국민 기 살리고 대한민국 성장하는 해"
[매일일보 염재인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워달라는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30일 정 위원장은 "지난해는 지난해에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며 "국제질서의 재편, 글로벌 경제 위기, 사그라들 줄 모르는 코로나19까지, 그야말로 내우외환이 겹친 총체적 위기의 시기였다"고 운을 땠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크나큰 성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주셨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를 표했다.
정 위원장은 당 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어렵게 출범해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다면서도 국민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그는 "새해에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챙겨서 '믿고 맡겨주니 정말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우리 정치가 국민 눈높이에 흡족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라며 "꾀 많은 토끼는 위기를 대비해 굴을 미리 세 개 파 놓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그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