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가세로 군수 “지역주도 균형발전...더불어 잘 사는 태안 건설”

2024-01-0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가세로 태인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 기반 확충을 지향점으로 삼아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아쉬움을 남긴 채 2022년을 뒤로 하고 비상하는 천하 태안의 해, 2023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 모두가 하시는 일 크게 성취하시고, 가정 가정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다양한 대내외 정세변화와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안군은 군민 여러분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은 물론, 유류피해극복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는 기쁨을 안았으며, 안흥항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 확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사업 공모 선정 등의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광개토대사업을 비롯해 태안읍 중앙로 광장 조성, 태안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태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신축 등 중장기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던 지난 1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8기의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해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특히, 태안이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한 단계 더 태안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 기반 확충을 민선8기의 지향점으로 두고 국도38호선 및 태안고속도로 건설 조기 실현과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등 광개토대사업을 필두로 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신산업 육성, 그리고 태안기업도시의 완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새해에도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태안 건설을 위해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군정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모쪼록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