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3년도 시정 방향 발표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 재창조 역대 최대 규모 예산편성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역점사업 본격 시작 ‘민생경제 활력 제고, 인구 41만명 회복, 지방시대 선도’ 3전략 제시
1.적극적 투자유치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미래산업) 시는 방위산업, 반도체, 메타버스 분야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위한 전략적 유치활동을 전개해나간다.
관(官) 위주의 투자유치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구미시 범시민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팀을 꾸려 기업애로 처리사업(5억원)을 추진한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지원(0.7억원), 디지털전환 성장기반 구축 지원(3억원) 사업을 추진하여 스마트·친환경 산단을 조성하고, 산단대개조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으로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이차보전금을 확대 편성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3억원), 대표 향토기업 우대·지원(2억원), 중소기업 토탈 솔루션 사업의 업체당 지원 한도를 확대(500만원→1,000~1,500만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로컬경제) 또한, 신산업 육성과 기업유치가 일자리를 만들고 골목상권의 활기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도 앞장선다.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며, 소상공인 지원센터 운영(2억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유관기관, 전문가, 상인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로컬 크리에이터(창조적 소상공인) 육성 및 창업지원 사업(5억원),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2억원)을 추진하며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2. 도시공간을 재창조하여 인구 41만명을 회복하겠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권역별 관광단지 조성 등 도시공간을 재창조하여 2023년 말까지 인구41만명을 회복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정주여건) 우선, 내년부터 송림네거리, 원지평로네거리, 사곡오거리, 구미고에 입체교차로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도심 전반에 걸쳐 도시계획도로를 확장·개설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공항 개항에 맞춰 대구·경북의 경제 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구미~군위IC 간 국도 67호선 개량 등 도로망 사업과 대구~경북 광역철도, 대구권 광역철도 등 철도망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주차장 조성 확대를 통해 상권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2021년 5월부터 폐쇄되어있는 역후광장 지하주차장을 시민들께 개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공영화물차 차고지 조성 추진, 권역별 주차타워조성, 산업단지 지하주차장 및 전통시장 주차장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민선 8기에 목표로 한 공영주차장 주차 면수 18,045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원도심을 혁신하여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도시 중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구미 원도심 활력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5억원)을 추진하는 한편 유입인구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한 주택공급에도 힘쓴다. 오태공원, 들성산림공원 등 도심공원과 미세먼지 차단숲, 열린 녹색 쌈지숲을 조성하고 시민 여가생활을 체육센터 건립(구평, 도봉, 인동, 고아)도 조속히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문화관광) 권역별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금오산 리프레시 사업을 추진하며, 낙동강 일원에 명품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낙동강 둔치 활용 기본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이어 천생산 힐링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민선 8기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 페스티벌 등이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선산 장원방 조성, 신라불교초전지 미로공원 조성, 구미1969 산업투어, 구미산업문화유산 웹툰 제작 등 구미만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사업도 강화한다.3. 끊임없는 혁신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구미시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소외 없는 복지정책과 농촌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복지정책) 우선,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가 행복한 꼼꼼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출산축하금을 확대(출생아당 10만원씩 증액)하고, 아픈아이돌봄센터를 경북 최초로 운영하며,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응급상황 발생 시 소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한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진학진로지원센터 운영 및 신입생 교복 지원을 확대(1인당 10만원→20만원)하고, 강동청소년 문화의 집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구미형 미래전략산업 대응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청년의 날 행사 추진 등 구미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100개소),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가칭)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추진하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처우개선 사업(1인당 복지포인트 10만원)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시비지급액 10만원→15만원), 보훈예우수당 지급 제한 연령 폐지 및 인상(65세이상 삭제/시비지급액 5만원→1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월5만원/660명 정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 책임성을 강화한다.▸(농업정책) 농촌 분야에는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및 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수출지향형 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한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단계 지원을 위해 학교, 공단 및 복지급식 공급을 위한 핵심시설인 농산물산지 유통센터(APC)」를 건립하고, 구미팜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모바일앱을 구축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한다. 또한, 2023년에는 유통구조개선사업(0.9억원) 및 지역농산물 출하 위탁수수료 지원(2.1억원)도 추진할 계획이며, 차세대 영농리더(청년농부)육성을 위한 귀농 귀촌 유치지원(2.2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보급(0.8억원) 등 농촌의 혁신과 활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김장호 시장은 “내년도 시정목표와 역점시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기능 중심 전략적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으로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 2023년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