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ICH Q3D 가이드라인(안) 번역본 공개
국내 제약업계 등 의견 수렴 후 최종본 정리
2014-10-1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중 ‘금속성불순물에 대한 ICH Q3D 가이드라인(안)’ 번역본을 공개하고 국내 제약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안전평가원은 의약품 제조과정에서 혼입, 잔류될 수 있는 금속성불순물을 총량 기준으로 설정하지 않고 각각의 금속 별로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금속성불순물의 독성평가 △24종 금속성불순물의 투여경로별 1일 노출허용량 △1일 노출 허용량 이하 관리방법 등이다.안전평가원은 가이드라인 번역본에 대한 국내 제약업계 의견을 종합 수렴한 후 ICH에 제출해 최종 가이드라인에 반영되도록 논의할 계획이다.용어설명
ICH란 의약품국제협력조화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Registration of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로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 및 기술적 요구사항의 국제조화를 통해 효율적, 경제적 의약품 개발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국제협력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