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부패 척결’ 청렴 공직사상 확립한다
도 감사위, 2일 시무식서 ‘2023년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 개최
2024-01-02 오정환 기자
도 감사위원회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개최한 시무식을 통해 ‘2023년 간부 공무원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서약, 청렴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이번 청렴 행사는 공직자로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도 간부 공무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또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고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직위를 이용한 직위·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힘쎈충남, 청렴이 곧 힘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올 한해 부정부패, 비리, 갑질, 관행 타파를 위한 청렴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특히 토지관리과 직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부패 풍선을 날리면 직원들의 구호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한방에 터트리는 퍼포먼스도 펼치며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