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민 한마음 큰 잔치 개최

선단동 청사개청 10주년 기념

2013-10-19     김정종기자

[매일일보 포천/김정종기자] 포천탄생 600년과 선단동 청사개청 10주년 기념 선단동민의 날 행사가 선당동체육회(회장 서과석) 주관으로 19일 설운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형직. 손지영 시의원, 배재수 선단동장, 홍성규 주민자치위원장, 권종현 포천시 읍면동체육연합회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내빈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에 대한 시상, 대회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동민의 날 행사에서 정세원, 송충근 등 5명이 시장 표창을, 배영탁, 이영규 등 5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윤선옥, 정상훈 등 5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과석 선단동체육회장은 “선단동 청사개청 10주년 기념 및 동민의 날 행사 준비에 애써준 기관단체와 체육회 임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일상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내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포천탄생 6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며, 선단동 청사가 개청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포천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화합되고 단합된 포천, 선단동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행사는 식후공연(난타, 부채춤, 합주(선단동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의 에어로빅)에 이어 6공병여단, 기관단체장, 통장협의회, 기업인팀간 친선 족구대회, 선단 16개통에서 각 1명씩 주민대표가 참가해 실력을 뽐낸 노래자랑으로 동민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또 자전거,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동민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