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사)지역발전민주연구소..."독립운동과 친일파" 역사강좌

2014-10-2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 (사)지역발전민주연구소(이사장 문학진)가 최근 ‘독립운동과 친일파’를 주제로 한 역사강좌를 하남시청에 개최했다.

20일 지역발전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왜곡된 역사교과서 사태와 관련해,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이해가 매우 필요한 만큼 역사강좌를 매달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역사를 바로알지 못하는 민족에게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면서 “우리 현대사에서 친일 문제를 명확히 정리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정의가 바로 설 수 없었다”고 말했다.문학진 이사장은 “목숨을 던져가며 조국 독립에 몸바친 이와 그 후손들은 사회적 냉대 속에 방치 돼 있고, 일제에 붙어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자와 그 후손들은 떵떵거리면서 사회적 주류 행세를 하고 있는 처참한 현실을 바로 보고 바로 잡아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