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선정

세도보건지소 등 8개소 선정에 국도비 15억 확보

2023-01-05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보건기관 8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세도보건지소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세도‧초촌보건지소, 가곡‧지티‧용당‧마정‧청남‧산직 보건진료소 등이며, 이 중 세도보건지소는 각 시도별 지역 대표 모델로 추천받아 시그니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8개소 중 가장 큰 금액인 국‧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부여군은 2021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지소 및 진료소의 내부 리모델링을 마친 데 이어, 2022년에도 국‧도비 15억원을 지원받는 만큼 군비 4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각 부여군보건소장은 “지역 보건 업무의 일선에 있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우리 면민이 더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에 단열성능, 설비 개선 등 에너지 성능 및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그중 시그니처 사업은 친환경‧선도적 설계공법 적용을 통하여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으로 그린리모델링 모범 사례를 창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