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제37회 골든디스크'서 3관왕…'돈키호테' 무대 최초 공개

2024-01-09     강연우 기자
그룹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골든디스크'에서 다관왕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세븐틴은 지난 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에서 음반 부문 '본상', '베스트 퍼포먼스', '태국 K-팝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태국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세븐틴은 "이번 월드 투어 'BE THE SUN'(비 더 선)으로도 태국에 왔었는데 이 상을 받아 감사하다. 올해도 13명이 멋있는 무대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은 세븐틴은 “저희가 무대나 퍼포먼스에 정말 심혈을 많이 기울여 이 상이 더욱 값지고 기분 좋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골든디스크'에서 7년 연속 음반 부문 '본상'을 차지한 세븐틴은 "우선 캐럿(공식 팬클럽 명)에게 감사드린다. 앨범이 나올 때마다 그 과정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 누구보다 열심히 해 주는 우지에게 고맙다. 2023년에는 모든 팬 분들이 더 행복하시면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세븐틴은 강렬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HOT'(핫)을 시작으로 리더즈(에스쿱스, 호시, 우지)의 유닛 무대 'CHEERS'(치얼스), '_WORLD'(월드)를 연달아 선보이며 공연장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골든디스크'를 통해 'DON QUIXOTE'(돈키호테) 무대를 최초 공개한 세븐틴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명실상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의 저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