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신용거래 이자율 연 3.9% 이벤트

2024-01-09     이채원 기자
사진=카카오페이증권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내달 8일까지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에 연 3.9%의 이자율을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이용기간 90일까지 연 3.9% 이자율을 적용하는 것은 현재 업계 최저 수준이다. 본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체결되는 모든 신용거래 매수 건에 대해 최대 90일까지 연 3.9% 이자율이 적용된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매수 시점부터 상환 시점까지의 보유기간 중 일정기간 별로 이자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합산하는 체차법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90일 이상 장기간 신용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카카오페이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인하 이벤트도 연장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사용자에게 거래 수수료 0.1%를 적용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고금리 시기에 주식 신용거래에 따른 이자 부담을 덜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카카오페이증권은 계속해서 어려웠던 투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