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급할 때 안심하고 아이 맡기세요”

2014-10-20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동구는 영유아 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시보육 1호점(강동어린이회관 2층)에 이어 2호점을 21일 개소한다.장소는 강동구민회관 2층 육아누리 도서관으로 도서관 면적 중 일부 공간을 재구성해 50㎡의 보육 공간을 만들었다.보육 공간에는 전기 온돌 판넬, 벽체쿠션, 이동용기저귀 갈이대 등이 설치됐고, 아이들을 위한 각종 교재와 교구, 놀잇감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또 낯선 환경에서 아이들이 정서적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보육교사가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돌보면서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대상아동은 6개월 이상부터 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 지원대상 영유아이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공휴일은 휴무한다.이용금액은 시간당 2000원이며 월 4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고 초과시간은 본인부담이다. 이용방법은 아이사랑보육포털(//childcare.go.kr)에서 사전예약 또는 전화신청하면 된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이를 돌보면서 급한 일이 잠시 생겼을때 맡길 곳이 없어 불안한 부모가 없도록 일시보육서비스를 연말까지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