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의 달' 릴레이 GV 확정…다양한 시선과 견해로 읽어본다
정성일 평론가부터 장성란, 김소미, 민용준 기자까지
'분노' 이상일 감독과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유랑의 달'이 개봉 전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를 확정했다.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유랑의 달'이 개봉 전 릴레이 GV를 확정했다.
먼저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에무시네마에서는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윤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이상일 감독과 '유랑의 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월 14일 오후 2시 홍대 상상마당에서는 씨네21 김소미 기자와 함께 '유랑의 달'의 돋보이는 촬영, 캐릭터에 대한 해설과 함께 현실과 빗대어 볼 '유랑의 달'의 시사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이지훈의 시네필로' 프로그램을 통해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또한, 다음 날인 1월 15일 오후 2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민용준 기자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개봉일인 1월 18일 저녁 7시 씨네큐브에서는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 이상일 감독과 '유랑의 달'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랑의 달'은 일본의 대표 작가주의 감독인 이상일과 한국을 대표하는 촬영감독 홍경표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톱스타 배우 히로세 스즈와 연기파 배우 마츠자카 토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일본 서점대상 1위에 빛나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해 탄탄한 작품성을 담보한다.
개봉 전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를 확정한 영화 '유랑의 달'은 1월 18일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