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2023년 자문 운용전략 ‘이환위리(以患爲利)’ 발표

2023-01-10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은 2023년 파운트 자문 운용전략으로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이환위리’는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뜻을 가진다.  파운트투자자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운트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 및 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보험 등 대형 금융기관을 상대로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파운트투자자문은 주식에서 미국 경기 방어주와 배당주 중심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채권에서는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둔화가 현실화되면 중장기 채권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운트는 올해 주식 부문에서는 미국 경기 방어주와 배당주 중심의 포션을 유지하고 채권에서는 점진적으로 중장기채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의 방어주에, 하반기에는 경기하강에 대한 시그널이 확실해질 때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민복 파운트투자자문 대표는 “2022년에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에 집중된 한 해였다면 올해는 기업 실적이 시장의 움직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침체의 강도에 따라 저점의 수준도 달라지겠지만, 주식시장의 긴 역사를 뒤돌아보았을 때 이러한 시기가 저점 매수의 기회였던 적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운트는 단기적인 시장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파운트만의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해 고객들의 자산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