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개인 연금 잔고 1.3조 돌파
2023-01-11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금저축과 IRP(개인퇴직연금)를 합산한 개인고객 연금계좌의 잔고가 1조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가입 고객수도 20만명에 육박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12월말 기준 개인고객 연금계좌의 잔고인 약 1조원보다 32.7% 증가한 수치다. 가입 고객수로는 2021년 12월 말 기준 약 10만 7000명에서 87.5% 증가한 19만 9900여명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펀드, ETF 뿐만 아니라 리츠 상품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11월에는 KB증권 IRP에서도 채권을 매수가능 상품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또한, KB증권 연금 상품 가입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365일 가능하며, 2022년 8월부터는 IRP 가입시 공공기관 마이데이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자격확인 절차를 간소화 했다.
김상혁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저축과 IRP는 안정적인 노후 준비는 물론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재테크에 필수 상품”이라며, “KB증권은 작년 8월부터 모바일 상담예약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차별화되고 고객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디지털 연금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오는 2월 28일까지 연금계좌(연금저축·IRP)에 입금하면 순증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신세계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연 금(金)나와라 뚝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