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바람직한 교복구매 방안 모색

2014-10-21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세종시교육청은 민․관 교복 협의회를 열고 교육부 교복 공동구매 권고 가격을 상한선으로 설정할 수 있는 학교주관 구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청 특수교육센터에서 학부모와 교복업체 대표,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교복 협의회 가졋다.이 자리에서 학교 및 학부모 대표, 세종지역 내 교복업체 대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복가격 안정화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기존의 학부모 주관으로 이루어져 왔던 공동구매 방식에서 2015년도부터 의무 실시되는 학교주관 구매에 대한 설명회도 이루어졌다.학교주관 구매는 학교가 주관이 되어 학교회계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전자 입찰 방식으로 투명하게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시교육청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지속적인 민관 교복 협의를 통하여 보다 합리적인 교복구매가 이루어지고 업체의 적정한 이윤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길표 edit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