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회복지공무원 ‘소통 한마당’ 개최
소통과 화합 복지공무원 모임 ‘한울타리’ 주관
2014-10-2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 ‘한울타리회’는 지난 19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신규복지공무원의 임용 증가로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사회복지직 공무원간의 친밀한 관계형성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특히 평소 과중한 업무와 일부 과격한 민원인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안병은 원장(우리동네 병원)을 초빙해 심신치유를 위한 힐링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레크레이션 전문강사를 초빙해 선·후배 공무원간 팀워크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진행하며 행사 내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직원들 한명 한명에게 소통과 공감을 통한 격려를 보내줌으로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한울타리회 이재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통, 공감, 친밀한 관계형성을 테마로 정하고 추진했다”며 “사회복지 실무 현장에서 과중한 업무와 복잡·다양한 민원 처리를 하는 선·후배·동료 직원들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화합을 다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울타리회 관계자는 “자체 친목도모 외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 위해 법․제도권 내에서는 적절한 대응에 한계가 있는 틈새 보호 계층을 발굴해 연말에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타리회는 지난 5월부터 사회복지직 선배공무원들이 업무지식과 현장경험이 부족한 신규 후배공무원들을 위해 매월 1회 사회복지 업무 전반에 대한 연찬회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