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인구감소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구활력 되찾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2024-01-13 임순주 기자
[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전남 보성군은 2023년 1월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인구활력 도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규웅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 30여 명이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보성군은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발전 가능한 비전 및 목표 설정 △국내‧외 인구정책 사례 및 정책 동향 분석 △인구감소 대응 중장기 정책과제 발굴 및 세부사업 제시 △ 보성군 제도 개선방안 및 협력적 거버넌스 운영방안 제시이다.
보성군은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특히, 2022년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적인 지역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웅 부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함께 이번 연구용역이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체계와 방향을 설정하고, 보성군에 맞는 시책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