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전북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 구축
2024-01-16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전북은행과 ‘자산관리 효율화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해 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각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시장지표, 주가지수 등 시장동향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양사는 ‘파운트 맵(MAP, My Asset Planner)’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진다. 파운트 맵은 고객의 특화된 목표와 제약사항을 수치화하고 유형화해 위험량을 조절하는 목적기반투자를 뜻한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은행의 기업 가치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이 힘을 더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며 “이번 협업은 양사가 함께 수행하는 초개인화 된 생애주기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