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경북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이어져
2024-01-18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김태호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월 21일부터 1월24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행사등 경북을 찾는 귀성객‧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의 시작인 1월21일부터 24일까지 보문관광단지 내 호반광장에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신년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묘(新卯)한 노리터’라는 명칭의 행사에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대형 복토끼 에어벌룬부터 새해 소망 글귀 작성 이벤트,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22일, 23일 진행된다. 특히 즉석 노래자랑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있는 만큼 보문관광단지는 설 연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3년 계묘년 연계 가볼만한 경북 토끼 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토정비결 운세 방식을 활용한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토끼 간빵과 경북 전통주 세트를 증정한다.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가 참여하는‘설 연휴 할인 및 행사’가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대공원 내 곡수원 일대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한궁 및 한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12시부터 14시 30분까지 공연(트로트, 통기타)이 준비되어 있으며 제기차기, 껑충뛰기와 같은 시합을 통해 경품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월드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민속놀이 대회, 재미로 치는 윷점, 제기차기 대회, 투호놀이 대회, 그리고 캐릭터 한복 포토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대중음악박물관에서는 설연휴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꽝없는 복주머니뽑기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에서는 사방치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 야외 체험과 보물찾기 행사, 유교랜드 방문후기 SNS포스팅이벤트와 스탬프 투어북 이벤트 등 내부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연휴기간 중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중 설 당일은 1월 22일은 휴관을 실시하고 1월 23일은 정상영업을 실시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1월 31일까지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하여 운영하고, 초등생이하 자녀가 2명이상인 가족에게는 우대요금을 적용받아 관람이 가능하다.
공사는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단지 환경유지 및 관리를 위하여 “설 연휴 단지 종합대책 수립 회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연휴기간 영업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관광단지(보문, 안동) 및 자연휴양림(팔공산 금화, 안동호반) 등 영업시설 관리를 위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및 시설 환경정비 등을 위해 연휴기간 연인원 약 30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하기로 했다. 한편, 18일 경주 보문단지 내 숙박률은 80%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관리와 가족단위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