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시간 단축에 핀다 찾은 고객 늘어
2024-01-18 이채원 기자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대출 중개·관리 테크 기업 핀다가 은행권의 영업시간 단축 시행 이후 오전 9시에서 9시 30분 사이 핀다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7월부터 국내 은행들이 영업시간 단축(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을 전면화 이후 ‘오전 9시~오전 9시 30분’ 시간대에 핀다를 찾은 고객이 13% 증가했다.
요일별로 보면 ‘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 30분(+0.32%p)’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이어 ‘월요일 오전 9시~오전 9시 30분(+0.27%p)’, ‘월요일 오후 3시~오후 3시 30분(+0.21%p)’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일 은행 영업시간 외에 핀다 앱에서 한도조회를 한 사용자 비중도 54.2%로 단축 영업 이전(49.8%)보다 4.4%p가량 높아졌다.
심야시간(오후 11시~오전 5시) 사용자 비율은 10.8%, 주말 사용자 비율은 15.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사용자 수도 △심야 70.2% △주말 73.2% 증가했다. 핀다와 제휴한 금융사 63곳 중 22곳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어, 대출 한도조회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을 찾고 불필요한 이자 비용을 줄이려는 고객 분들께 핀다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열려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맞춤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