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PB우유' 가격도 올랐다
2014-10-22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유업체들의 우유가격 인상에 이어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PB) 우유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PB 우유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9개 우유제품의 가격을 8.3%∼10.9% 올렸다. ‘이마트 1등급 우유 1ℓ’ 제품은 1700원에서 1870원으로 10.0%, ‘이마트 1A등급 우유 1ℓ’ 제품은 1880원에서 2060원으로 9.6% 인상됐다.홈플러스 역시 지난 17일자로 11개 우유 제품 가격을 7.2%~14.9% 올렸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1A우유 1ℓ’의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홈플러스 좋은상품 1A우유 1.8 ℓ’ 가격은 3280원에서 3650원으로 370원(11.2%) 올렸다.롯데마트도 지난 18일부터 흰우유와 가공우유, 요쿠르트 등 총 31개 품목의 가격을 6.9~10% 정도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