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빛깔찬 야구단, 도지사배 공무원 야구대회 우승!
2014-10-22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영양군청 빛깔찬 야구단이 3번에 도전 끝에 마침내 2013 경상북도지사기 도지사배 공무원 야구대회 통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변변한 연습시설 하나 없는 어려운 여건과 11명의 얕은 선수층으로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의 대장정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어 대회에 참가한 시군 야구관계자들은 승패를 떠나 영양군청의 끈기와 저력에 감격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지난 2006년 통합우승 이래 항상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고 말았지만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우승팀인 경주시청을 상대로 투혼을 발휘함으로써 2013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야구대회 통합우승을 차지한 것.우승의 영예를 안은 선수단을 찾은 권영택 군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어 영양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찬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영양군과 개개인의 보다 더 높이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영양군청 빛깔찬 야구단은 지난 2002년에 창단, 올해로 11년째를 맞으며 2006년, 2013년 경상북도지사기 통합우승을 비롯, 도내 시장군수기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영양고추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한편, 영양군의 큰 자랑이 되는 팀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