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 수안산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개장
2014-10-22 이환 기자
[매일일보]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수안산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개장식이 김포시 6개 클럽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개최됐다.
김포시그라운드 골프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곶클럽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개장식에는 노인 회장을 비롯한 노인대학장, 도의원, 대곶면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수안산 그라운드골프장은 노령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현실을 감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2010년 3월 대곶면의 개설 건의에 의해 진행돼 약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3년여 만에 완공됐다.수안산 그라운드골프장의 개장으로 그간 전용구장의 부재로 연습할 공간 마련에 어려움의 겪었던 골프연합회원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마음껏 골프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 졌다.골프를 새롭게 변형한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넣는 경기로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규칙도 간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 이다.개장식에 참석한 이호성 대곶면장은 “수안산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의 완공으로 그간 그라운드골프연합회원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됨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기여하고 나아가 시민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김포시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관내 6개 클럽(통진, 고촌, 양촌, 대곶, 사우, 장기) 등록회원 150여명으로, 지난 9월 경기도 시군구 노인지회장 대회에서 단체 3등, 개인 2등과 경기도 연합회장대회에서 단체 2등의 쾌거를 거두는 등 실력을 갖추고 있다.김포시그라운드골프연합회 회원 자격은 시 관내 50세 이상의 주민, 가입은 연합회 984-0020, 982-0019 연간회비는 3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