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저작권 보호 업무협약 체결
2023-01-20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학생 콘텐츠를 NFT 기술로 저작권 보호하기 위해 저비스랩스(대표 정석현)와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유세문)은 학생 콘텐츠를 NFT 기술로 저작권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은 가상자산의 한 유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작품의 소유를 증명하는 기술이다.
토큰에 서로 다른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고유 작품의 무분별한 복제를 막을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 내역을 기록할 수 있어 소유권 변동 내역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은 이 기술 도입으로 인해 기존에 소유권 증명이 어려웠던 미디어 파일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보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창작자의 지식재산권(IP)을 NFT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의 영화 부분 소유권을 NFT로 분할 판매한 바 있으며, 미디어그룹 NEW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재산권을 NFT 및 메타버스로 연계되는 비즈니스로 확장하고 있다.